1-1. 왜 온라인 무역인가?

    목차
본 가이드는 "해외 직판매 온라인 무역"의 일본편입니다. 해외 직판매 온라인 무역이란 말 그대로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거래와 같이 해외에서도 직접 거래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착안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사이트를 설계하고 회원사와 더불어 개량을 해왓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고 부끄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인가 온라인 무역 전반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고 일본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직판매'를 마무리하기위해 전체적인 가이드를 손보게 되었습니다.

무역이란 상대국을 이해하고 유용한 상품을 거래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국가와 국가를 바라보면, 사소한 물건조차도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이됩니다. 더구나 경기불황과 환율의 추이에따라 수입과 수출을 할 수 있는 마법같은 업종이기 때문에, IMF와 같이 이상 환율급등 시기에는 소규모 무역을 운영하는 이에게 오히려 큰 기회가 생깁니다.

본 가이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 가이드는 해외 직판매의 일본편입니다.

필자가 온라인 해외직판매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중점적으로 테스트한 시장은 일본입니다. 중국과 영어권국가 혹은 아랍과같은 신흥시장인 경우, 더 좋은 집필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만 기본적인 해외직판매의 프로세스는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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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업으로서의 온라인 무역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의사・변호사만이 전문직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무역전문가도 평생 업으로 할 수 있는 전문직입니다. 게다가 수입과 수출을 병행한다면 경기의 변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된 직업으로서 전문지식과 상품개발 능력에 따라서는 대단한 수익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를 졸업하는 1인기업 젊은이와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중소형 기업인들이 유용하게 참고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시키고, 오버츄어같은 키워드 광고를 통해 판매하는 방법은 일본 직판매에 익숙해지고 기업이 성장했을 때 적용되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특히 국내 지마켓/옥션과 사뭇 다른 일본 라쿠텐 판매는 별도로 설명(
참고: 「6.SEO대책과 일본 오픈마켓」)하는 바와 같이, 초기 온라인 직판매무역에는 적당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온라인 직수출은 물론 직수입을 준비합니다.

온라인무역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부딪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환율의 문제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은 물론 수입에도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합니다. 환율은 그 자체로도 좋은 비지니스 모델(※1)이 될 정도이고, 직수출과 직수입은 환율 보험의 의미 이상으로 무역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는데 필요합니다. 환율의 대응에 가장 좋은 방법은 판매 대금을 수입 금액으로 전환시켜 수입을 하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소 3%의 마진이 확보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인터넷기술과 실무가이드는 별도로 준비하겠습니다.

본 가이드에서 언급하는 실무는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한정된 페이지에 집약적으로 집필하는 것이므로 디테일한 설명보다 광범위한 직거래 무역가이드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공부를 위한 별도의 가이드를 준비 할 예정입니다.


(※1)환전상과 같은 비지니스모델- 환전상은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사업하는 비지니스모델이다. 주로 외환은행과 같은 대형은행과 계약을 맺거나 직접 FX Trading System에 Account를 개설해두고 환전기준율에 가깝게 외환을 공급받아 환전 마진을 취한다. 예를들어 매매기준율이 1엔=12.22원인 경우, 은행에 고시되는 현찰 살때  1엔=12.44원, 현찰 팔때 1엔=12.01원이므로 100만엔을 환전한다면 마진율은 43만원이 되는 셈이지만, 일반적으로 환전상은 은행요율보다 적게 마진을 책정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마진율은 35만원내외(최소마진 약 3%)정도가 된다. 단순 마진율은 적어보이지만,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금액을 다른 고객에게 되팔기 때문에 투자자금 대비로는  마진이 좋은 비지니스라 할 수 있다.



일본 쇼핑몰 직판매 개념잡기 문답


일본어 2급 정도인 개인입니다. 온라인판매 경험도 컴퓨터로 웹서핑정도만 가능합니다. 일본에 판매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는데, 일본친구들 말로는 일본트랜드와 영 다르다고 반대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꽤 잘 만든 것이고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이기때문에, 유행이나 트랜드와 상관없이 판매될 것같은데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해외직판매라면 일본에서 세금납부가 필요한지, 한국 사업자가 필요한지, 상품의 안전검사등이 필요한지도 알려주세요.



1. 경험상 일본 판매에 있어서는, 일본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컴퓨터 능력입니다. 기본적으로 HTML에대해 이해하기위해 나모(Namo)웹에디터나 드림웨버 초급정도와 포토샵같은 이미지프로세싱도구 초급정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2. 보통의 트랜드에 비해 비인기트랜드인 상품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 를들어 일본의 아동복은 수수한 디자인으로 품질이 아주 뛰어나고 저렴합니다. 보통은 일본 아동복을 한국에 수입하는 것이 정답입니다만, 한국의 브랜드중에서 샐리(Sally)라는 동대문표 브랜드는 일본에서도 꽤 알려져있고 팔리는 편입니다. 이 샐리브랜드는 괭장히 공주풍 여아 의상입니다. 보통의 일본인이라면 이런 공주옷을 입혀 아이가 이지매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메이커들은 아이옷으로 공주풍 디자인을 낼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작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한다면 일본인 중에서 1%정도(약 150만명)는 한번쯤 아이에게 공주풍 옷을 입히고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히 수요는 있기때문에, 일본 기업의 견제를 받지 않는 이런 1% 아이템이라면 손쉽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안정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란 결국 트랜드의 싸움입니다. 현재 유행하는 트랜드는, 처음시작하는 개인에게 적합한 시장이 아닙니다. 향 후 트랜드의 변화에따라 발전할 수 있는 1%아이템으로 정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해외 직판매란, 구입자 입장에서는 개인자가사용으로 직접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개인이 일본 소니TV를 직접 수입할때 220V 전기안전검사가 필요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판매를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는 전자파인증등 관련 법규를 따라서 수입후 판매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사용의 분량은 특별한 문제없이 통관 될 수 있습니다.

4. 해외직판매에는 일본세금을 납부하거나, 한국 사업자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최종소비자가 일본이므로 부가세를 환급할 수 있는 조건이되기때문에 매입하신 상품의 부가세는 환급신청을 하시는게 좋고, 이를 위해서는 한국 사업자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