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일본 직판매 상품 연구

    목차

일본은 한국에 비해 소득수준이 2배, 인구수가 3배인 거대시장이다. 충분한 인구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도무지 상품화 시키기 어려운 것이 의외로 적당한 수요층이 있다는 점이 큰 시장을 경험할 때 느끼는 기쁨이라하겠다. 그러므로 니치(niche)시장, 세분화된 시장을 타켓으로 한 시장도 충분히 비젼이 있다고 하겠다.

본 장에서 소개하는 사업 아이템들은 어떤 방식으로 일본 직판매 혹은 온라인 직판매 무역을 하는 지 간단 서베이 함으로써, 자신에 맞는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일본 쇼핑몰 직판매 개념잡기 문답







일본어 2급 정도인 개인입니다. 온라인판매 경험도 컴퓨터로 웹서핑정도만 가능합니다. 일본에 판매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는데, 일본친구들 말로는 일본트랜드와 영 다르다고 반대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꽤 잘 만든 것이고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이기때문에, 유행이나 트랜드와 상관없이 판매될 것같은데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해외직판매라면 일본에서 세금납부가 필요한지, 한국 사업자가 필요한지, 상품의 안전검사등이 필요한지도 알려주세요.

 























1. 경험상 일본판매에 있어서는, 일본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컴퓨터 능력입니다. 기본적으로 HTML에대해 이해하기위해 나모(Namo)웹에디터나 드림웨버 초급정도와 포토샵의 초급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2. 보통의 트랜드에 비해 비인기트랜드인 상품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일본의 아동복은 수수한 디자인으로 품질이 아주 뛰어나고 저렴합니다. 보통은 일본 아동복을 한국에 수입하는 것이 정답입니다만, 한국의 브랜드중에서 샐리(Sally)라는 동대문표 브랜드는 일본에서도 꽤 알려져있고 팔리는 편입니다. 이 샐리브랜드는 괭장히 공주풍 여아 의상입니다. 보통의 일본인이라면 이런 공주옷을 입혀 아이가 이지매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메이커들은 아이옷으로 공주풍 디자인을 낼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작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한다면 일본인 중에서 1%정도(약 150만명)는 한번쯤 아이에게 공주풍 옷을 입히고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히 수요는 있기때문에, 일본 기업의 견제를 받지 않는 이런 1% 아이템이라면 손쉽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안정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란 결국 트랜드의 싸움입니다. 현재 유행하는 트랜드는, 처음시작하는 개인에게 적합한 시장이 아닙니다. 향 후 트랜드의 변화에따라 발전할 수 있는 1%아이템으로 정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해외 직판매란, 구입자 입장에서는 개인자가사용으로 직접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개인이 일본 소니TV를 직접 수입할때 220V 전기안전검사가 필요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판매를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는 전자파인증등 관련 법규를 따라서 수입후 판매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사용의 분량은 특별한 문제없이 통관 될 수 있습니다.

4. 해외직판매에는 일본세금을 납부하거나, 한국 사업자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최종소비자가 일본이므로 부가세를 환급할 수 잇는 조건이되기때문에 매입하신 상품의 부가세는 환급신청을 하시는게 좋고, 이를 위해서는 한국 사업자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권장하는 아이템


좋은 아이템이라는 것도 첫 걸음에 불과하기 때문에 필히 극복해야 할 사업적인 난관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떤 접근을 하면 어떤 결과가 되었는지를 가볍게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웹 관련 프로그램, 인터넷 서비스 등

- 국내 개발중인 스프링노트나 미니웹, 조그블로그 툴 등 일본어화해서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어필할 수 있는 여러가지 IT관련 아이템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하고 좋은 웹서비스도 한국에서는 많이 보입니다.


- iPone 이나 iPod touch는 App store라는 다운로드용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App store 의 수익구조는 30% Apple사 지불, 70% 이익이됩니다. 08년현재 한국에서는 시장이 거의 없습니다만,일본이나 영어권으로는 비교적 쉽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iPone 이나 iPod touch에 맞는 멀티미디어를 적용시켜 만화서비스등을 하면 어떨까요? 물론 작가에게 이용 저작권을 받고 소정의 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만, 다른 사업에 비해 단순한 영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홍보쪽으로는..초기 몇 편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한국에서(혹은 다른 국가에서) 검증된 인터넷 사이트 아이템

- 한국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인터넷사이트라면, 일본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지 일본인 스템들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사이트의 완성도를 높여야합니다.


- 예를 들어 원어데이쇼핑몰 혹은 소셜네트워킹으로 공동구매하는 방식이라면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검증된 사업 아이템이됩니다. 비슷하게 일본에서도 시도해 볼 만합니다. 현지화에 필요한 적절한 기능을 추가한다면 일본시장에서도 인지도있는 사이트로 성장할 수있지 않을까요?


웹서핑을 하다보면, 좋은 아이디어로 상품을 구성한 경우도 많이 보게됩니다. 이러한 상품을 그대로 일본에 소개해서 오더오는대로 즉시 한국사이트에 재오더하는 방식도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산 혹은 해외산 컴퓨터 및 IT기기
-신상품 구매에 보수적인 일본인들도 예외적인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IT기기 입니다. 한국산으로 라온디지털의에버런, 에버런 노트등이 고가로 경매등에서 잘 팔릴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일본어OS로 셋팅을 해두고 동작확인용 일본어XP와별도 드라이버를 첨부해 판매한다고 설명하면 충분합니다. (홈페이지에 드라이버도 친절히 등록되어 있군요) 이전 모델인 Vega도 고가로 중고 판매되고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타 환율차이로 인한 IT기기등등도 욕심이 나는군요..자세히는 연결 포스트를 참고바랍니다.


소규모 제조업 공장
-소규모 제작공장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국내의 제조업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제작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카다로그형 사이트와, 적절한 일본 상담 창구, 그리고 저비용/고효율의 홍보를 이용한다면 제조업체 역시 일본시장에서 좋은 결과를만들 수 있습니다.

-35만 화소CCD카메라로 도쿄에 빌딩을 세운 스파이카메라, 15년주기의 수동뱃지시장을 예측한 뱃지기계 회사, 미니카를 유아용으로직판하는 회사, 디자인을 단순화시킨 미니카와 열차모형 등 외국회사의 성공사례는 많습니다. 일본시장의 80%이상 장악한 모형철도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어떤 상품을 일본에 런칭하면 좋을까요? 디자인 멋진 휴대형 원두커피 기계?


자체 사이트 및 마케팅부 혹은 무역부없는 제작/제조공장

한국사이트 및 일본사이트를 준비해서 공장에서 소비자에게로 직거래 루트를 만들고 싶은 회원분에게 추천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은수출의 비중이 경제에서 무지막지하게 높은 나라입니다. 왜 자영업이 몰락하는가? 이유는 여기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수출을 할 수없기때문입니다. 내수만으로는 언제나 모자란 것이 슬픈 한국의 경제 현실입니다.


상품의 도매사업자
- 적절한 수량을 소화해야 하는 도매사업자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의 소매업자와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면, 취급하는 물량이 늘게되고 좋은 물건을 더욱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일본의 도매업체는 https://www.e-shiire.com/와 같이 나름대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인터넷은 카다로그의 역할~! 만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록 회원이로그인을 하면 도매가격이 바로 보이는 등..좀 더 기능적인 판매방법은 없을까요? 도매업 종은 일정 수량을 가지고 움직이고, 또한외국에서 넘어가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한국으로부터  직발송」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가능한 분야입니다.

전통 공예품
- 일본은 공예품(한지인형/희귀한 소재의 수제작물등)에대한 수요가 많기때문에, 전통공예의 기술을 개량시킨 수공예품의 수요가 많습니다. 현재 솟대관련, 은공예품, 자개관련 가구상품, 불상과 같은 예술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인간문화제라는 타이틀을 일본의 콜렉터들이 확실히 알고 있기때문에, 인간문화제 상품이나 이조시대의 간단한 다기같은 골동품도 나름 판매가 잘되고 있습니다. 이쪽으로 관심이 있는 분이 어울리는 분야입니다.

한국에서 의류관련 쇼핑몰을 영위하는 사업자

-일본은 자체 섬유산업이 거의 없는 시장입니다. 당연히 한국만큼 가격등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한국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국제우편으로 직배송할 수 있습니다. 재고품이래도 경매등을 통해 판매하면 효율적입니다. 다만, 브랜드가 없는 일반의류는 검색에노출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은 상품들이 오픈매켓에서 팔리는 관계로, 초기 진입이 어렵습니다.

- 단순 의류 쇼핑몰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기때문에(그리고 상품 퀄리티 관리도 어렵고요) 특정 디자인을 정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의류관련 제작자

-일본에는 4~50년정도된 의류브랜드 샵이 즐비합니다. 가격도 쟈켓하나에 100만원을 훌쩍넘지만, 언제나 재고없는 샵들로넘쳐납니다. 중국과 비교하는 인건비 싸움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일본시장에 런칭하세요. (지금처럼계속나가다는 한국 의류산업 진짜 비젼없습니다 -_-) 눈썰미 있는 제작자라면, 현재 일본시장에 고가로 팔리는 디자인샵 한군데만견학해도 어떤 디자인을 만들지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만이 의류관련 솔루션이고, 길게는 2~3년 뿌린대로 거둘 수있는 시장입니다.

코스프레 의상 제작



고딕의상이나, 코스프레의상등 특수의상 제작

- 특수의상은 비교적 시장진입이 용이합니다. 이 부분은 관련 내용이 많은 편이므로 다음의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관광)한국 풀옵션 하우스, 민박, 고시원

-장단기 숙박플랜과 숙소로 사용할 집, 제공서비스를 가격별로 결정한 후 일본에 홍보합니다. 2005년 통계에의하면, 일본인한국방문자 400만명으로, 평균 숙박일은 4.5일 이라고합니다. 그런데 한달 단위의 임대를 제공하는 곳은 좀처럼 찾을 수없습니다. 호텔이나 레지던스 호텔등에서 제공하는 1달 단위 임대료는 너무 비싸므로 100만원이하의 풀옵션 하우스를 컨택해서준비하거나, 아예 고급 고시원도 좋은 아이템이 될 듯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그 정도 가격에 상시 밥이 제공되는 조건은보기힘듭니다.


- 관광상품은 한국이 생각보다 잘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광 서비스에대한 무지로인해 외국인을 불쾌하게(특히 택시나, 서비스 업종의 클레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바가지들에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회원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 해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또한, 사이트에서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용회원을 위한 응급 콜센터운영, 한국생활에 도움이되는 교통카드/선불전화기/수도권의 와이브로서비스(KT)등을 구비하거나 렌트카관련 계약을 해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FreePCS라는 선불전화는 본인 이름으로 개통을 해서 외국인들에게 재판매도 고려해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렌트카도내국인 고객에게 할인 되는 40~60% 프로모션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재임대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 1인을 운전자등록할 수 있기때문에, 렌트시 이용자의 국제운전면허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관광)문화 아이템

한국과 일본의 숙명적인 관계는 거리가 무진장 가깝다. 내왕객도 많다.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른다..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문화아이템만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있습니다. 적당한 여행사와 컨택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관광이란게재미있게 놀고싶다는 것 이므로 이에 충실하면됩니다.


일본인 대상 관광관련 서비스

유명한 난타공연의 전용관을 만들때, 일본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딱히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없었기 때문에, 제작자는 힘을 내서 전용관설치를 강행 했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한국에 가장 많이 오는 관관객이 일본인이지만, 이들을 잡아둘 관광프로그램은 아주미약한 형편입니다.


특히 요즘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가수들의 공연등도 내방객이 많습니다. 공연관람에 연계된 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의 상품군을 한국-일본에 판매한다.

- 독일의 중고 엔틱소품이나, 뉴질랜드산 벌꿀/양털담요등은 이미 일본에서 인기아이템입니다. 해외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판매합니다.

- 알라스카에는 유명한 가죽소품과 의류, 모자가있습니다. 최빈국중에 하나인 카리브의 하이티(Haiti) 그림과 커피는 일본에서 인기품목입니다. 어느곳이나 당신이 있는 국가의 아이템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피규어 관절인형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이쪽분야의 한국 예술가들은 일본시장에 대단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직접 소싱해서 팔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차 소싱된 것을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실은 중국에서 직접 일본으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한국에서 관리하는 팬카페, 동호회

연예인의 팬카페나 동호회등의 목적으로 비영리 사이트를 개설해도 좋습니다. 물론 가볍게 캐릭터상품등을 파셔도됩니다.


한국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성형수술/라식수술등

고급스럽지만 무료인 홈페이지상에 전문분야 설명 및 시술 사진, 게시판등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이쪽은 이미 많은 병원이 서비스를 하고 있으므로 생략합니다.